봄꽃들의 개화시기.
산수유. 2025.03.14. 폰찍음.
백매화. 2025.03.18. 폰찍음.
히어리. 2025.03.19. 폰찍음.
봄꽃들의 개화시기 / 이윤수.
따스한 햇살이 드리우는 봄이 오면 굳게 닫혔던 꽃들의 꽃망울이
하나둘씩 터뜨리며 기지개를 켜고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냅니다.
봄이되면 가장먼저 어떤꽃이 피어날지 기다리게 되며
시기별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봄꽃 몇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이른봄 가장먼저 봄의 전령사 역활을 하는 꽃은 산수유 인듯합니다
앙상한 가지에 작고 노란꽃망울을 수줍은듯 조심스럽게 터뜨리는 산수유이며.
산수유와 비슷한 시기에 피어나 봄의 정취를 더하는 꽃이 바로 매화이며
매화는 맑고 깨끗한 흰색이나 옅은 분홍색의 작은 꽃잎을 자랑하며
단아하고 우아한 아름다움과 굳건한 의지와 고결한 품격을 상징합니다.
그시기에 히어리 꽃이 피는데 히어리는 우리나라에만 나는 한국 특산식물이며
꽃은 초롱모양의 작고 노란색의 꽃이 피며 개화기간도 길은 편입니다.
그후 백목련이 피며 꽃이 크고 우아하고 깨끗하며 은은한 향기를 지니고 있으며
흰색의 꽃이피는 백목련 조금 늦은시기에 자목련이 피며 숭고함과 고귀함의 꽃입니다.
매화가 지고 나면 온세상을 밝고 활기찬 노란색으로 물들이는 개나리는
3월중순부터 4월초까지 절정을 이루며 마치 노란물결이 넘실거리는 듯한 장관을 이룹니다.
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꽃은 단연 벚꽃이며 3월말부터 4월중순까지
전국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벚꽃은 봄의 절정을 상징하며.
하늘을 가득덮은 벚꽃 터널 아래를 걸으면서 아름다운 봄날의 정취를 즐겨보며
벚꽃이 지고 초록 잎이 돋아나면 어느덧 여름이 다가왔음을 느낄수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피어나는 봄꽃들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저마다 독특한 매력으로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2025.04.09.
백목련. 2025.03.24. 폰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