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명절 설날 / 이윤수.
설날은 한 해가 시작되는 새달의 첫날로
한 해의 가장 처음 맞이하는 명절 입니다.
새 해는 대부분 양력 1월1일인 새 해 첫날에 기념하고
일가친척들이 만나는 전통명절 기념은 음력설로 합니다.
설날은 새로운 날이라는 의미로 새라날 새로날 서라날
이라고 불리다가 설날이 된것으로 보는 것이며.
설이라는 단어는"낮설다" "새롭다" 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새로운 한해를 맞아 새롭게 출발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집안에 따라 종교나 가풍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지만
보통 설날 아침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갈아입은 새옷은 설빔 이라고 하며 세장 이라고도 합니다.
차례는 종손을 중심이되어 지내는데 4대조까지 모시고 차례를 지냅니다.
설날 떡국은 희고 뽀얗게 새로이 태어나라고 만든 음식으로
떡은 무병장수와 풍요를상징하며 순백의 떡과 국물로 지난해 묵은때를
씻어버리는 것이며 덩달아 나이도 한살 더 먹게되는 것입니다.
세배는 친척이나 웃어른에게 존경의 표시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이며
세배를 받는 웃어른들은 아랫사람에게 답례로 세뱃돈이나 덕담을 해줍니다.
성묘도 다녀오며 설날의 전통적인 놀이로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등의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명절 분위기를 더 합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설명절 풍습과 의미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으며
과거 대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명절을 보냈다면
요즘은 핵가족화로 인해 명절 보내는 방식이 다양해 졌습니다.
일부 가정에서는 전통적인 차례와 성묘를 유지하는 반면
여행이나 레저 활동으로 명절을 보내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속에서도 설날은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특별한 날로 여전히 큰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포근하던 날씨가 28일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온누리를
하얀 설경을 이루고 설 연휴 동안 북서쪽 찬공기의 영향으로
강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예보 입니다
설 연휴 동안 건강하시고 모든 근심 걱정은 내려 두시고
사랑이 가득한 즐겁고 풍요로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01.29.
2025.01.28. 폰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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