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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은은한향기의 홍매화 / 이윤수.
시샘하는 동장군이
기승을 부려도
어김없이 다가오는 봄.
욕심없는 들야 에는
나뭇 가지마다 연둣빛
새순들이 돋아 나고.
혹독한 한파의
시련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고고한 홍매화.
바람을 타고 전해오는
은은하고 향기로운 향기는
옷깃에 스며들것같은 홍매향.
강렬한 붉은 빛깔이
파란 하늘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곱게핀 인내의꽃 매화.
자연의 오묘한 신비는
순리대로 한계절이 가고.
새로운 계절의
축복 속에 피어나는.
새봄의 홍매화.
2016.3.21.
2016.3.21. 폰찍음.
출처 :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시.작성일. 201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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