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하지 / 이윤수.
하지는 24절기중 열번째로
일년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때이며
여름에 이르다는 뜻을 갖고 있으며.
절기 하지는 정오의 태양높이도 가장 높아
일사량도 많고 햇빛이 비치는시간도 길어지며.
하지 이후로 기온이 계속 상승해
본겨적인 더위로 여름이 시작되고.
농촌에서는 하지가 지났음에도
비가 오질 않고 가믐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관습이 있었으며.
하지 전후가 되면 감자캐는 시기이며
이때 수확하는 감자를 하지감자 라고하며.
쪄먹기도 하고 감자국 감자볶음 감자전을
부쳐먹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더운날씨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옥수수 감자 마늘 참외 수박 등
채소와 과일을 먹었다고 하며.
한방에선 하지가 되면 양기가 올라
음양의 기운이 서로 상충한다고 하여
육신의 균형을 잃기 쉬우므로.
심신을 편하게 하고 음식을 조심하며
화를내지 않도록하고 격렬한 운동을
금기로 여겼다는 절기 하지.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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