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의 뜻과 음식 / 이윤수.
추분은 24절기중 열여섯번째 절기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날을 말하며.
가을을 나누는 시점이라는
뜻에서 유래 했다고하며.
춘분으로부터 꼭 반년째 되는날로
추분이 지나면서 낮보다 밤이 길어지므로.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의식하며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되며.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서
땅속에서 겨울 잠을자는 벌레들은 서서히
입구를 정리하기 시작하여 동면 준비를하고.
물이 마르기 시작하며.
추분 즈음이면 벼 수확이 시작되며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 들이기 시작하고.
목화를 따고 고추를 따서 말리는 등의
가을 걷이로 농사일이 분주한 시기이며.
추분에 대표적인 음식은 수확한 햅쌀로 밥을지은
햅쌀밥과 늙은호박에 표고버섯이 인기이며
과일로는 배와 밤 대추도 별미로 먹었으며.
추분에는 국가에서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노인성제를 지냈으며 고려시대부터 시행되여
조선시대에는 소사로 사전에 등재되었다고 하며.
만곡이 결실을 맺고 기상학적으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절기 추분.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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