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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한 산천에 춘설 / 이윤수.
입춘지난 절기에
하얀 함박눈이 온누리에
은빛물결 이루고.
산자락 바위 틈새에
자리잡고 서있는.
노송의 고매한 기품에
푸른 솔잎에 하얀순백의
꽃을 피우는 눈꽃.
적막한 산천에
웅장함을 드러내며
마지막을 장식하는 서설인듯.
가지마다 함박 눈송이가
보석처럼 반짝이는
은빛 영롱함.
변화하는 계절에
다가서는 춘정을 시샘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지만.
때마침 들려오는
남촌의 화신에
새봄을 마중하며...
2015.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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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소나무집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시.작성일. 201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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