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소서 / 이윤수.
절기 소서는 열한번 째로
작은 더위로 불리며.
소서가 되면 논의 모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여 논에 김매기를 하며.
소서를 전후해서 장마전선이 머무르고
이무렵 올라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습도가 높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것을 의미하며.
선조들은 소서가 되면
수분가득한 수박 참외등을 따서 원두막에 올라
수분을 보충하며 더위를 식히거나.
가까운 계곡 등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는
탁족 이라는 풍습을 즐기기도 했으며.
소서 시기는 봄에 심었던
과일과 채소가 수확하기 시작하여
복숭아 토마도 자두 감자등를 먹었으며.
소서는 밀가루 음식인 칼국수 국수
콩국수 수제비 등을 제철 채소들과 곁들여
요리해서 가장맛이나는 별미로 먹었다고하며.
밀가루는 몸을 차게하는 성질이 있어
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이되기 때문이며.
이제 부터는 낮이 점 점 짧아 지고
밤은 점 점 길어지게 되며.
이러한 의미로 낮의햇볕이 점점 짧아지는것을
알리는 중요한 기준점이 되는 절기 소서.
2023.07.05.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복의 유래와 삼계탕. (0) | 2023.07.20 |
---|---|
초복 날에 풍습과 음식. (0) | 2023.07.09 |
유월에 자귀나무꽃의 향기. (0) | 2023.06.25 |
단오의 민속놀이와 풍습. (0) | 2023.06.21 |
절기 하지에 먹는음식 (0) | 2023.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