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_DAUM->
춘삼월 봄의 길목에 /이윤수.
따사로운 햇살에
산천초목은.
생기를 머금은 듯
요동치며.
새 생명의 기운을
불어 넣으며.
겨우내 숨 죽인듯
조용했던 산새들도.
멋들어지게 지져귀는
새들의 합창.
심술쟁이 꽃샘추이도
온기담아 살랑이는
훈풍에 여지없이
물러나고.
새롭게 새생명이 움트는
춘삼월 봄의 길목에...
2012.3.17.
2012. 3.17. 폰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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