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녁노을로기운 아쉬운 임진년 / 이윤수.
동녁의 찬란한 일출앞에
하루 하루가 넘어감에
한해가 되듯.
거침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부여 잡을수 없듯.
어느덧 십이월의 끝자락에서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초겨울에 찾아온 매서운 추위속에
이제 아쉬운 임진년이
서녁의 노을 속으로 기울며.
한해 동안 기쁨과 애증
서운함과 아쉬움
가슴속의 아련한 추억속으로.
돌아볼 것은 진지하게 돌아보며
못다이룬 일은 다시 다짐하며.
희망찬 새해에는 건강 하시고
모든 소원성취 이루시어.
은혜와 축복이 풍성한 복된
계사년이 되시길 소망 합니다.
2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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