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처서 / 이윤수.
처서는 더위를 처분한다는 뜻으로
여름이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꺾기고
가을을 맞이하는 절기라 할수 있으며.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이상 자라지 않기때문에
논두렁의 풀을 깎거나.
산소를 찾아 벌초를 하기도 하며
주로 처서 때부터 추석 사이에
벌초가 이루워 지며.
처서는 벼의 이삭이 패는 때 이기에
한 농사의 풍흉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며.
처서에는 맑은 하늘과
따스한 햇살이 들면 풍년을.
처서에 비가 내리는 이른바 처서비는
흉작을 면치 못한다고 여겼으며.
처서는 모기가 들어가고
귀뚜라미가 서서히 울기 시작하고
백로가 남으로 날아가기 시작하며.
처서는 늦여름 더위가 물어나는데
아침 저녁과 한낮의 기온차가 심해지는
이른바 환절기 이며.
대체로 밤이 길어지고
낮이 짧아지는것을 느낄수있으며.
처서는 여름과 가을의 경계이지만
연도마다 간혹 예외가 있을수 있으며.
2023년에는 처서를 앞두고
지역에 따라 폭염특보가 내려지기도 하며.
뒤늦게 선선한 가을을 기대할수 있고
더위가 그친다는 의미의 절기 처서.
2023.08.21.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 가을이 오는소리. (0) | 2023.08.28 |
|---|---|
| 백중 날 의미. (0) | 2023.08.27 |
| 칠월 칠석의 유래. (0) | 2023.08.20 |
| 말복에 의미. (0) | 2023.08.08 |
| 절기 입추의 풍습. (0) | 2023.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