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계묘년의 끝에서.

무탈한 일상에 감사합니다. 2023. 12. 29. 00:10

 

            계묘년의 끝에서 / 이윤수.

 

순하고 영특한 검은 토끼의 해가

가장 환한 빛을 발하며

서산으로 넘어가는 계묘년.

 

우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워졌든

영원할것 같은 시간의 흐름에.

 

어느덧 계묘년의 끝에서

차분하게 한해를 뒤돌아보며

후회와 미련의 아쉬움이 있지만.

 

고마운 분들과 함께 하면서

얻은 감사한 시간들을 기억 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또한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 아픈 사연들.

내게 닥쳤던 모든 것들이

이제 과거로 묻히려 하네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 삶의 시간들이

소중한걸 절실히 느끼며.

 

열심히 살면서 작은 일에

감사하고 행복감을 느끼며.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 보다는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버리고.

 

앞으로 다가올 희망의 시간이 있기에

감사함에 새로운 마음과 각오를 다지며.

 

계묘년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사랑과

배려와 은혜에 감사 드리며.

 

갑진년 새해에 푸른 청룡의 기운으로

지인님들의 가족에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소망하시는 모든일들이 잘 이루워지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12.29.

 

2023.12.하순. 폰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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