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추위와 속담 / 이윤수.
절기소한은 스물세번 째이며
소한이란 이름은 작은추위 라는 뜻이지만.
이무렵 대륙에서 발달한 차가운 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한반도에 내려오면서 날씨는 대체로
맑지만 추위는 오히려 강해지는 현상이 나타나.
예로부터 큰추위를 의미하는 대한보다 실제로는
소한 추위가 더욱 심한것으로 여겨지며.
또한 소한은 양력으로 처음드는 절기로
소한 무렵은 정초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로 알려져 있으며.
옛선조들의 추위를 재치있게 표현한
소한에 대한 관련 속담은.
대한이 소한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
소한 추위는 꾸어서라도 한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
춥지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않은 대한 없다.
소한에 얼어죽은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죽은 사람은 없다.
몰론 소한보다 대한이 더추운 경우도 많으며
소한에만 추운 경우도 있었으며.
소한과 대한 사이에 끼어서 추운 경우도 있고
소한과 대한 둘다 춥지않은 사례도 있었으며.
우리나라 기상청의 공식관측 역대 최저 기온은 1981년
1월5일 최저기온이 영하32,6도를 기록한 경기도 양평지역이
가장 추웠던곳으로 지금까지 깨지지 않은 기록이며.
일년중 가장 춥다는 소한 절기에
건강관리 잘하시여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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