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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절기 입춘의 풍습과 속담.

무탈한 일상에 감사합니다. 2024. 2. 1. 00:06

           

            입춘의 풍습과 속담 / 이윤수.

 

입춘이란 24절기 중 첫번째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를 알려주는 절기이며.

 

입춘은 음력으로 정월에 드는데 어떤해는 

정월과 섣달에 거듭들어 재봉춘이라 하며.

 

음력으로 한해에 입춘이 두번들어 있으면 쌍춘년이라하여

그해에 결혼하는것이 길하다고 믿기도 했으며.

 

입춘은 한해의 시작으로 보았기때문에

모든게 다시 소생한다는 의미를 지니며.

 

입춘날에는 절입 시간에 맞춰 입춘대길 건양다경의

 글귀를 주로 써서 대문앞이나 기둥에 붙이는데

이를 입춘첩 입춘방 등의 이름으로 불렀으며.

 

봄이 들어서는 날을 맞아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날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의미의 풍습이며.

 

예로부터 입춘 추위에 관련한 속담중에.

 

입춘 추위에 김칫독 얼어 깨진다

이무렵 김장독이 깨질정도의 추위가 몰려온다는 뜻이며.

 

입춘 추위는 꿔다해도 한다.

입춘무렵에 추위가 반드시 있다는 뜻으로 쓰인다.

 

입춘을 거꾸로 붙였나.

입춘을 지나 큰추위가 있을때 쓰인다

 

입춘날 입춘시에 입춘축을 붙이면 굿 한번하는 것보다 낫다.는

입춘축을 벽사로 붙여짐을 알수있으며

 

가게 기둥에 입춘이랴.는

보잘것없는 가게집 기둥에 입춘대길을 써붙인것은 

제격에 맞지않고 과하거나 지나친 상태라는 뜻이며. 

 

입춘 세시풍속 가운데 적선공덕행 이란.

예를들면 밤중에 몰래 냇물가에 건너다닐 징검다리를 놓거나

거친길을 곱게 다듬어 놓는다든지.

 

다리밑에 거지 움막 앞에 밥한솥 지어 갔다놓는것을 말하며

그것도 남몰래 선행을 배풀면 한해동안 액을 면한다고 믿었으며.

 

농가에서 입춘에 보리뿌리 점보기.라는 풍습이있는데 보리뿌리를 뽑아보고

 보리뿌리가 세가닥이상이면 풍년 두가닥이면 평년 한가닥이면 흉년이 든다고믿었으며.

 

입춘은 정월의 첫번째 절기이고 봄의 시작이라하여 양기가

 생겨나고 만물이 이때부터 소생하게 된다는 절기 입춘.

2024.02.01.

 

2024.01.31.폰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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