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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계절의 여왕 / 이윤수.
모든 만물들이 소생하여
생기를 느끼며
생장해가는 신록의 계절.
초목의 새잎이 연두빛에서
초록빛으로 넘어가는
싱그러운 오월.
천사처럼 아름답고
백옥같이 곱게 핀 배꽃과
연한 분홍빛 사과꽃.
산능선 자락에 군락을 이루며
눈부시게 황홀한 자산홍과
영산홍과 철쭉꽃의 향기.
화사하고 싱그러운 달이라 해서
계절의 여왕이란
특권을 누리는 오월.
골목길 담쟁이에
꽃중에 꽃 덩쿨장미가
화려한 색깔과 강렬한 향기에
고혹한 자태의 오월.
2013.5. 18.
2013.5.17. 폰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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