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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향기롭게 익어가는 석류

무탈한 일상에 감사합니다. 2013. 8. 13. 17:53

<!-BY_DAUM->

 

 

 

 

            팔월에 영글어가는 석류 / 이윤수.

  

기록적인 장마가 끝나니

이글 거리는 태양열에.

삼복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오늘도 폭염특보가
발령중이며.

 

아직도 짝을 찾지못한
매미들이
하루 종일
요란하게 울어대며.

 

 무리지어 날으는 잠자리떼

창공을 유유히 헤엄쳐 다니고.

  

 붉은 빛으로 소담스럽게

 영글어가는 석류.

 

이제 가을이 문턱이라는
입추가 지나고.

입추 시기에는 알알이
익어가는 들녘의 벼들.

 

 생육이 왕성하게 번성하고.
오곡백과 무르이는
팔월 초순에.

2013. 8.8.

 

 

 

 

2013.8.7.  폰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