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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의 세시풍속.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 / 이윤수. 정월 대보름은 정월은 음력1월을 의미 하고대보름은 한달중 가장 큰 보름달을 뜻 합니다. 정월 대보름은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시기로예로부터 달의 기운이 가장 강한 날이라 여겨졌으며이를 통해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이 이어져 왔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정월 대보름의 전통적인 의미는 변했지만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날을 기념하고 전통적인 세시풍속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부럼 깨기아침에 땅콩 호두 잣 같은 견과류를 먹으며 일년동안 무병을 기원합니다. 오곡밤 먹기찹쌀 차조 붉은팥 기장 콩등 다섯가지 이상의 곡물로 지은밥을 먹으며 풍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귀밝이 술예전에는 가족끼리 덕담을 나누며 마셨지만 최근에는 양조장에서 만들어성별과 연령에 맞게 한모금씩 마시는 ..

좋은글 2025.02.11

입춘(立春)의 의미.

입춘(立春)의 의미 / 이윤수. 입춘(立春)의 의미는 "봄이 서다"라는 뜻으로한 해의 네 계절중 봄이 시작되는 날을 의미하며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의 기운을 맞이하는 24절기중 첫번째입니다. 천문학적으로 입춘은 태양의 황경 315도에 도달하는 시점을 기준으로정해지며 보통 양력으로 매년 2월3일에서 4일에 해당합니다. 입춘날에는 예로부터 입춘첩을 붙이는 풍습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입춘은 새 해를 상징하는 절기로 한 해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의 좋은 글귀를 적은 입춘첩을 가정의 대문이나 집안 기둥에 붙입니다 입춘 절입시간은 올해 2025년 양력 2월3일 오후10시 49분또는 오후11시 10분이며 절입 시간은 천문학의 자료에서 나오는 시간이므로 오차가 1분~30분 정도 차이가 있으며이시각에 맞춰 입춘첩을 ..

좋은글 2025.02.03

우리의 고유 명절 설날

고유의 명절 설날 / 이윤수. 설날은 한 해가 시작되는 새달의 첫날로한 해의 가장 처음 맞이하는 명절 입니다. 새 해는 대부분 양력 1월1일인 새 해 첫날에 기념하고일가친척들이 만나는 전통명절 기념은 음력설로 합니다. 설날은 새로운 날이라는 의미로 새라날 새로날 서라날이라고 불리다가 설날이 된것으로 보는 것이며. 설이라는 단어는"낮설다" "새롭다" 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새로운 한해를 맞아 새롭게 출발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집안에 따라 종교나 가풍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지만보통 설날 아침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갈아입은 새옷은 설빔 이라고 하며 세장 이라고도 합니다.차례는 종손을 중심이되어 지내는데 4대조까지 모시고 차례를 지냅니다. 설날 떡국은 희고 뽀얗게 새로이 태어나라고..

좋은글 2025.01.29

절기 大寒에 관련음식과 의미.

大寒에 관련음식과 의미 / 이윤수.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은 큰 추위를 뜻하지만오늘의 대한 날씨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초미세 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도에는 눈과 비가 내리겠다는 기상청 예보입니다..대한의 의미는겨울의 절정에서 점차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로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새로운 기운을 맞이하는대자연의 흐름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시기로 여기는 절기입니다. 대한시기에 추위를 이기기위한 보양 음식으로 영양가 높고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들이 선호되었습니다. "떡국"은 찹쌀로 만들어져 소화가 잘되고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겨울철 적합한 음식입니다. "굴국밥"은 겨울철 대표적인 보양음식으로 굴의 영양소가 풍부하여면연력을 높이고..

좋은글 2025.01.20

추위대신 눈과 비내린 소한(小寒)

추위대신 눈과 비내린 소한(小寒) / 이윤수. 소한은 24절기 중 스물세번 째로 작은 추위 라는 뜻이지만소한은 해가 양력으로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이며. 오늘은 대한(大寒)보다 더 춥다는 소한(小寒)이자 일요일인 5일은전국이 대체로 흐린가운데 중부지방에는 많은눈 또는 비가 온다는 예보입니다 주초부터 이어진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었으며  개천에는 맑은물이 흐르고 흰뺨검둥오리들이 여유롭게 노닐고 한가운데엔 몸집이큰 왜가리 한마리가 물속에서 먹이 사냥을 하고있습니다. 이상 기온 현상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동안 따뜻했으며 소한인 오늘은추위 대신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많이오고 있으며 기온은 갈수록 떨어져목요일 아침에는 영하10도 안팍까지 내려가겠다는 예보입니다 기상청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0년간 소한의 ..

좋은글 2025.01.05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 / 이윤수.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육십간지 중 마흔두번째 해로 청색의을(乙)과 뱀을 의미하는 사(巳)를 상징하며 청사(靑蛇)의 해 라고도 부릅니다  을(乙)은 청색을 상징하며 사(巳)는 뱀을 의미 하므로푸른 뱀의 해 라고 불립니다. 동양철학에서는 새 해를 두가지로 봅니다. 첫번째는 동지를 기준으로 보며하루중에 가장 낮이 짧은 절기를 의미하여. 오래전 조상님들은 동지팥죽을 먹어서 부정을 없애고그리고 새로운 새 해를 맞이 하였습니다. 두번째는 2025년 을사년의 입춘이 되어야정말로 새 해가 된다고 보았습니다. 기문둔갑에서는 동지를 새 해의 기준으로 보고명리학에서는 입춘을 새 해로 보고자미두수에서는 1월1일을 새해로 봅니다. 이미 동지가 되면 내년의 기운들이 들이차서 들어..

좋은글 2025.01.01

밤이 가장 긴 날 동지.

밤이 가장 긴 날 동지(冬至) / 이윤수. 동지는 태양의 고도가 가장 낮이지는 시기를 기준으로정해지는 24절기 가운데 스물두번째 절기로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날 입니다. 동지는 1년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이 가장길어 음(陰)이 극에이른다고 표현하며 이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여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라고 합니다. 옛사람들은 동짓날에 팥죽을 끓여 조상신에게 제사를 지내거나 집안 곳곳에 팥죽을 뿌려 악귀를 쫓아내고. 새해의 무사안일을 빌던 풍습에 이를 "팥죽고사"라고 부르기도 했으며팥의 붉은색은 악귀를 물리치고 재앙을 막아준다고 믿었습니다. 동지는 한해의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점인 만큼속담이나 기록에도 특별한 의미를 나타냅니다...

좋은글 2024.12.19

절기 대설에 뜻과 관련된 속담.

대설에 뜻과 관련된 속담 / 이윤수. 대설은 24절기중 스물한번째로 소설과 동지 사이에 있으며대설 이란 큰(大)대 눈(雪)설 이라는 뜻으로 큰눈이 내리는 절기이나 대설은 눈이 가장 많이오는 시기를 뜻하지만 실제로 눈이 많이오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며. 이시기는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으로 한해 중 가장추운 날씨로 접어드는 준비 단계라고 볼수있으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 강수량이 변동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대설의 의미와 실제 날씨가 달라질때도 있지만 대설은 여전히 겨울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시기에는 북서풍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전국적으로 강설이 잦아지고 농촌에서는 대설을 앞두고 농사 마무리와겨울철 준비를 서두르며 한해의 마지막 농작물 수확을 마칩니다. 대설에 관련한 속담 ..

좋은글 2024.12.04

소설에 의미와 손돌바람 전설.

소설에 의미와 손돌바람 전설 / 이윤수. 소설은 24절기중 스무번째로 소설이란 작을소(小)와 눈설(雪)의합성어로 작은눈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첫눈이 내리는 날로 해석될수 있으며실제로 이시기에 천눈이 내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시기에 첫얼음이 얼며 첫눈이 오기때문에 시래기를 엮어달고 무말랭이곶감말리기 등의 겨울나기 준비에 바쁘고 김장을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소설즈음에 추운 날씨를 손돌추위 강한 바람은 손돌바람 이라고 하며손돌바람에 관련된 전설을 알아보겠습니다. 몽고의 침입으로 고려23대 고종이 강화도로 피난을 갈때지금의 김포에 살던 손돌이라는 뱃사공이 뱃길을 안내해주게 되었지요.그런데 광포진에 이르자 갑자기 풍랑이 일어 배가 흔들리고뱃길이 보이지 않았답니다. 이때 손돌이 바람이 세..

좋은글 2024.11.19

늦가을의 정취.

늦가을의 정취 / 이윤수. 높기만 한 파란 가을 하늘엔하얀 조각구름들이 어우러지면서 다양한 모양으로 아름답게 수를 놓고. 짧아진 한낮의 햇살에산과 들에는. 싱그러운 푸른 잎에서울긋불긋 오색빛깔 단풍으로곱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불어오는 선선한 갈 바람에노랗고 붉은 나뭇잎이 가지만 남긴채. 힘없이 떨구어 이리 저리 딩굴다가대지의 품속에 조용히 잠들고. 들길가 화단엔  곱게 피어있는 보랏빛 마편초꽃에벌과 다양한 나비들이 모여들어꿀을 빨아 먹기에 분주하고. 공원 모퉁이에 수령이 오래된 듯한 감나무에주렁 주렁 매달려 익어가는 홍시를 까치와 새들이 앉아 쪼아 먹고. 어느사이 나타난 청솔모까지나뭇가지를 익숙하게 타고 다니면서. 홍시를 맛깔나게 먹는 모습이 정겨워 보이는 늦가을의 정취.2024.11.13.

좋은글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