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_DAUM->
임진년의 끝에서 / 이윤수.
동녁의 찬란한 일출앞에
희망찬 하루를 열고.
하루가 넘어감에 쌓이여
한해가 되듯
시간을 매달아 곁에두고 싶으나
거침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부여 잡을수 없듯.
어느덧 십이월의 중순을 넘기며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초겨울에 찾아온 매서운 추위속에
이제 저무는 임진년의 끝에서서
늘 회한이 남게 마련이며.
한해동안 기쁨도 애증도
서운함도 아쉬움도 다 털어버리고.
돌아볼것은 진지하게 돌아보며
마지막 가는해 뜻깊게 보내시고.
새로운 새해에는
뜻하시는바 모든일들이 다 이루워지시는
희망찬 한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2012.12.18.
2012.12.18. 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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