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 그믐날 / 이윤수.
음력으로 석달 그믐날은
똑같은 하루지만.
또다른 의미를 가진
한해의 마지막 날로
제야 라고도 하며.
빠른 시간의 흐름속에
실속없이 세월만 보냈다고
아쉬운 마음에 허전 하지만.
이날은 한해를 돌아보며
경건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고.
새 희망의 새해를
준비하는 날이기도 하며
가는 해를
먼지 털듯 털어 내고
묵은것은 다 쓸어 버려야.
새해 밝은 기운이
들어오길 바라며.
그믐밤은
마지막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한해를 송구영신 하며
밤새 뜻깊은 시간을 갖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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