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섣달 그믐날.

무탈한 일상에 감사합니다. 2023. 1. 20. 13:27

 

                섣달 그믐날 / 이윤수.

 

음력으로 석달 그믐날은

똑같은 하루지만.

 

또다른 의미를 가진

한해의 마지막 날로

제야 라고도 하며.

 

빠른 시간의 흐름속에

실속없이 세월만 보냈다고

아쉬운 마음에 허전 하지만.

 

이날은 한해를 돌아보며

경건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고.

 

새 희망의 새해를

준비하는 날이기도 하며

 

가는 해를

먼지 털듯 털어 내고

묵은것은 다 쓸어 버려야.

 

새해 밝은 기운이

들어오길 바라며.

 

그믐밤은

마지막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한해를 송구영신 하며

밤새 뜻깊은 시간을 갖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2023.01.21.

 

2023.01.20. 폰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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