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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절기 경칩.

무탈한 일상에 감사합니다. 2023. 3. 4. 09:48

 

 

                  절기 경칩 / 이윤수.

 

겨울에 얼렀던 땅이 녹고

땅속에 들어가 동면하던.

 

동물들이 깨어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절기 경칩 때가 되면

차가운 고기압이 약해지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게 되어

한난이 반복되며.

 

 따뜻해진 날씨에 

땅속에 겨울 잠을자던.

 

벌레와 동물들이 깨어나

조금씩 꿈틀 거리며.

 

마른 나뭇가지에는

물이 오르고.

 

양지바른 언덕 아래

돌틈 사이로 쑥나물이

머리를 내밀며.

 

경칩에 흙으로 담을 쌓고

고로쇠 수액을 마시며.

 

개구리 알을 먹는

풍습이 있었으며.

 

 매화가 혹한을 깨우고

어느새 활짝피기 시작하여.

 

고고한 향기를 풍기면서

봄 소식를 알리며.

 

산천 초목이

봄맞이 하기 위해.

 

준비를 한다 라는 뜻의

세번째 절기의 경칩.

2023. 03.04.

 

2023.03.03. 폰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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