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에 음식과 속담 / 이윤수.
대설은 스물한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대설이란 이름은 눈이 많이내린다는 뜻에 유래되었으며.
이는 중국 화북지방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것이며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과는 차이가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시기에 반드시 많은눈이 내리는것이 아니며
오히려 12월보다 1월 2월에 평균적으로
더 많은눈이 내리는경향이 있으며.
농가에서는 농사일과 월동준비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가장 한가한 겨울을 맞는 농한기에 해당되며.
대설에 메주를 쑤면 맛있다 하여 이시기에
메주를 쑤어 일년동안 먹을 장을 담갔다고하며.
겨울이 시작되는 대설에는 호박죽 귤 고구마 곶감
팥죽 등의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고하며.
대설에 마련된 속담으로는
겨울에 눈이 많이오면 보리풍년이 든다.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
겨울 보리밭은 밟을수록 좋다 등이 있으며.
선조들은 대설에 눈이 많이오면 다음해에 풍년이들고
따뜻한 겨울을 날수있다. 라고 믿었으며.
초목들은 지하에서 잠을 자고
냉혈동물들도 이미 겨울잠을 자기시작한 때이며.
가을내내 수확한 곡식들이 곳간에 가득쌓인 풍성한시기이며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로 들어서는 절기 대설.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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