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눈을 의미하는 대설(大雪) / 이윤수.
대설은 24절기 중 스물한번째로 소설과 동지 사이에 위치하며
대설은 한자로 큰대(大)와 눈설(雪)을 써서 "눈이 많이 내린다"는 뜻을 담고있습니다.
이시기를 기준으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며 하늘의 기온이 한층 무거워지고
찬공기가 가득 차오르고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며 지역에 따라 폭설이 잦아지고.
특히 강원도 산간지역이나 서해안 지역에는 북서풍으로 큰눈이 내리기도하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낮시간에도 얼음이 녹지않는 날이 많습니다.
또한 소설과 대설 사이가 바로 김장철입니다
대설이 지나면 땅이 얼기시작하므로 이무렵까지는 배추를
모두 절이고 김장을 마무리 해야 했습니다.
농가에서는 난방연료를 쌓아두고 볏짚으로 틈새를 막아 찬바람을 막으며
가축에게는 따뜻한 볏짚을 깔아주며 혹한을 대비했습니다.
도시에서는 난방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시기이며 집안을 따뜻하게
하기위해 보일러를 점검하고 전기장판과 두꺼운 이불을 준비하며
외출시 보온에 신경써야 하며 빙판길이 많아지면서 낙상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대설은 한해 중 눈과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지만
그속에는 자연의 순환과 새해를 준비하는 조용한 시간이라는 의미도 담겨있으며
차가운 바람속에서도 새해의 따뜻한 희망을 품게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설 절기답게 올해는 서울전역에는 12월4일 오후부터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으며
기상청은 이날 오후6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 대설 주의보를 발효했으며
이후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퇴근시간대인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약 2시간동안 시간당 1~5cm의 강한 눈이
집중적으로 쏟아졌고 서울 도봉구 기준 최대 6.5cm를 기록했습니다.
대설은 오늘날 기계화된 농업과 발달한 교통망 덕분에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예전보다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겨울철 준비와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깨워주는 절기라 할수있으며.
일년중 눈이 가장많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의 큰눈과 추위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마음에는 온기와 행복이 더 깊이 스며들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202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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