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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저무는 계사년의 끝에

무탈한 일상에 감사합니다. 2014. 1. 3. 11:16
  

 

 

 

저무는 계사년의 끝에

 

광렬한 빛으로 이글거리며 지는

붉은 노을속에.

 

잡을수도 늦출수도 없는

세월의 냉혹함.

 

자연의 섭리에 사계절처럼

마지막남은 달력한장의 끝에서서.

 

아쉬움속 애틋한  계사년 한해도

역사속으로 이제 묻혀지려 하며.

 

슬프고 가슴아팟던 일들은

서산에지는 노을속으로 묻어버리고.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만 가슴속에

좋은 추억으로 깊이 간직하시며.

 

 생활에 희로애락의 반복속에

인생이 성숙되고 아름다워 진다는말의 참뜻.

 

 

부지런히 달려오며 유난히 행복했던 한해가

이제 새로운 한해에 양보 하려하며.

 

다시뜨는 찬란한 태양앞에

새로운 설계로 계획하시는

모든소중한 소망을 성취 하시여. 

 

나보다는 우리 우리보다는 모두가

행복이 가득한 갑오년 한해가 되시길

기원 합니다.

 

 

2013.12.31. 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