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_DAUM->
2011년을 보내면서
해질녁 저물어가는 황혼빛은
유난히 아름답죠.
저녁노을 붉게 물들이고
석양에 지는해를 바라보며.
나한텐 유난히 기쁨과웃음과 슬픔과
영광과 소망을 안겨준 한해였죠.
우선아들애가 2년전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취득후 프랑스 공공기관에 스카웃돼
결혼과함께 프랑스에 귀거하다.
금년 5월귀국해 삼성반도체에 입사했고
9월에 귀여운 손자가 태어나 안겨줬죠.
작년 7월에 사위 로져의 조국 캐나다로
사위 딸애 손자손녀가(이민) 들어갔스며.
금년10월 한국에 다니려 40일간 머물다 갔는데
미움도 귀여움과 이쁨도 자기하기에 달렸다고.
특히 22개월된 손녀윤아의 청아한 모습
말짓과 띵강쟁이 기분좋으면 해맑은 웃음
자기비위 틀리면 무조건 누워딩글어 버리며
일어나지 않고 계속 울어버리고.
그렇나 기분좋으면 천진난만하게 웃는천사.
떠날때 아무것도 모르고 물끄럼히
바라보며 손 흔들어주는 윤아의 모습
눈시울을 적시게 하며 영원히
잊혀지지않을 느낌이지만
몇년 지나면 훌쩍 커버리겠죠.
또한 연로하신 장인 어른께서
타계하신 슬픔도 또한 크죠.
이제 서서히 저무는 신묘년.
잊을수없는 한해를 보내며...
2011.12.19
출처 : ♡♥ 행복과 사랑나누기 ♥♡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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