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83

[스크랩] 초가을의 향취

초가을의 향취 / 이윤수. 폭염이 떠난 자리에 또한 계절이 들어서는 초가을. 고추 잠자리떼 멤도는 하늘 가에 상큼한 공기 마시며. 구슬 같은 예쁜 보랏빛 좀작살 열매가 뭉쳐달려. 자수정 처럼 아름답고 화려함에 다가온 가을. 자연의 법칙은 순리를 거스르지 않기에 또한 계절이 가고 오며. 황토길 풀숲엔 곱게핀 벌개미취 꽃에. 벌과 나비가 분주하게 날아다니는 초가을의 향취. 2015.9.9. 2015.9.9. 폰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시.작성일. 2015.9.9.

좋은글 2015.09.12

[스크랩] 다가온 가을의 향기

다가온 가을의향기 / 이윤수. 그토록 강렬하던 햇살 오는 계절에 무너지고.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에 어느새 다가온 한계절. 길섶엔 지체 높은 코스모스가 하늘을 향해 활짝피어. 향긋한 향기에 날아드는 벌과 늠름한 호랑 나비가 화려하게 날개짓 하며. 매미가 울던 나무가지엔 쓰르라미가 떠나는 계절을 배웅하며. 늘어진 대추나무 가지에 주렁 주렁 매달린 대추 알에. 자연은 순리를 거스르지 않고. 순환을 일깨워 주는 또한 계절의 가을. 2015. 9.9. 2015.9.9. 폰찍음. 출처 :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시.작성일. 2015.9.9.

좋은글 2015.09.12

[스크랩] 초가을의 길목

초가을의 길목 / 이윤수. 지루했던 여름이 떠난 자리에. 화사한 야생화가 새벽녁 이슬머금고 향기 풍기며. 나뭇잎 끝에서 더 높아진 창공위에. 고추 잠자리떼 무리지어 평화로이 날아다니고. 하늘을 향해 활짝 핀 코스모스의 가녀린 꽃잎위에. 벌과 화려한 호랑나비가 아름다운 날개짓을 펼치며. 밤새워 울어대는 귀뚜라미의 구애하는소리에. 자연의 이치를 깨우치는 가을이 오는길목에. 2015. 9.9. 2015.9.9. 폰찍음. 출처 : 소나무집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시.작성일. 2015.9.9.

좋은글 201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