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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인 입동에 풍속.

무탈한 일상에 감사합니다. 2023. 11. 6. 15:31

 

            절기 입동에 풍속 / 이윤수.

 

입동은 열아홉번째 절기로 입동이라는

말은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뜻이며.

 

이무렵이면 늦가을로 찬바람이 불며

낙엽이 떨어져 날리고 풀은 말라 가고.

 

밭에서 무와배추를 뽑아 김장을 시작하며

수확한 무를 땅에 저장하기도 하고.

 

겨울맞이 준비를 하게되며 입동에는

치계미 라고하는 미풍양속도 있었는데

일정한 연령을 넘긴 노인들을 모시고.

 

선물과 음식을 장만하여 잔치를 벌리는 풍속이며

치계미 라는말은 치는꿩을 계는닭을 미는쌀을 뜻하며.

 

농가에서는 입동을 전후하여 햇 곡식으로

시루떡을 만들어 한해 농사에 힘쓴 소와.

 

소를 기르는 외양간 곡물을 저장하는 곳간에

고사를 지내는 풍습도 있었다고 하며.

 

입동무렵에 지역마다 점을치는 풍속이 있었는데

이것을 입동보기 라하며 입동전 가위보리 라해서.

 

보리의 잎이 가위처럼 두갈래로 나야

그해 보리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었으며.

 

날씨점으로는 입동날 날씨가 따뜻하지 않으면

그해 겨울이 크게 추울것이라 믿었다고 하는

겨울의 시작을 나타내는 절기 입동.

2023.11.06.

 

2023.11.06. 폰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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