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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칠석의 유래와 의미.

무탈한 일상에 감사합니다. 2024. 8. 7. 17:50

 

        칠월칠석의 의미 / 이윤수.

 

칠월칠석은 칠이 두번 겹치는 날이며

칠은 서양이나 동양에서도 행운과 길함을 상징합니다.

 

칠석날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견우와 직녀가

일년에 한번 은하수를 건너 서로 만나는 뜻깊은 날입니다.

 

하늘에선 음양의 교접이 일어나는 날이고

땅의 식물들은 열매를 맺고 맛이 드는 날이라고 합니다.

 

칠월칠석의 유래는 중국의 고대 전설에서 비롯되었으며

먼 옛날 하늘의 옥황상제에게는 직녀라는 딸이 있었는데.

 

직녀는 옷감짜는 여신으로 온종일 베틀에 앉아 옷감을 짜곤 했으며

세월이 흐르면서 옷감짜는 일에 싫증을 내게되며.

 

어느봄날 강둑을 따라 양과 소를 몰고가는 한목동을 보게되며

 둘은 서로 한눈에 반했으며 이젊은이가 바로 견우 입니다.

 

직녀는 옥황상제에게 견우와 혼인시켜 달라고 부탁했으며

옥황상제도 견우란 젊은 목동이 영리하고 하늘의 소를 잘돌본다는것을

알고 있었기에 딸의 선택에 반대하지 않고 혼인시켜 주었습니다.

 

견우와 직녀는 신혼의 즐거움에 빠져 이들 부부는

소치는 일과 베를 짜는 일을 게을리하게 되었으며.

 

화가난 옥황상제는 벌을내려 각각 하늘의 동쪽과 서쪽으로 떨러지게하였고

일년에 단하루 칠월 칠석날 만날수있도록 허락하였는데.

 

만남이되어 서로를 향해 다가간 견우와 직녀는 은하수를 건널수없게되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게되고 지상에서는 이것이 큰 비가되어 내렸으며.

 

이것을 지켜보던 까마귀와 까치가 하늘로 올라가 은하수 다리를 놓아주었고

이내 비는 그칠수있게 되었으며 그다리를 까막까치가 놓은다리 오작교 라하며

칠석이 지나면 까막까치가 다리를 놓느라고 머리가 모두 벗겨져서 돌아온다고 합니다.

 

또한 이날 오는비는 칠석우 라하여 그들이 너무기뻐서 흘리는 눈물이라고하며

이튼날 아침에 오는비는 이별의 슬픈 눈물이라고 합니다.

 

견우와 직녀 설화를 이야기할때 빠질수없는것이 견우성과 직녀성 인데요

금방이라도 쏟아질것같은 은하수의 동쪽에는 직녀성이

서쪽에는 견우성이 마주 보며 빛을 발하다가 칠석때가 되면.

 

천장부근에서 두별을보게 되는데 마치 두별이 일년에 한번씩 만나는것처럼 보여

견우와 직녀 설화를 만들어 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024.08.07.

2024.08.초. 폰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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