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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소서에 먹는음식.

절기 소서 / 이윤수. 절기 소서는 열한번 째로 작은 더위로 불리며. 소서가 되면 논의 모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여 논에 김매기를 하며. 소서를 전후해서 장마전선이 머무르고 이무렵 올라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습도가 높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것을 의미하며. 선조들은 소서가 되면 수분가득한 수박 참외등을 따서 원두막에 올라 수분을 보충하며 더위를 식히거나. 가까운 계곡 등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는 탁족 이라는 풍습을 즐기기도 했으며. 소서 시기는 봄에 심었던 과일과 채소가 수확하기 시작하여 복숭아 토마도 자두 감자등를 먹었으며. 소서는 밀가루 음식인 칼국수 국수 콩국수 수제비 등을 제철 채소들과 곁들여 요리해서 가장맛이나는 별미로 먹었다고하며. 밀가루는 몸을 차게하는 성질이 있어 더..

좋은글 2023.07.05

유월에 자귀나무꽃의 향기.

자귀나무꽃 향기 / 이윤수. 산과 들엔 초록빛 일색이며 녹음이 짙어가는 유월. 산책로 길가에 자귀나무 2그루가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늘어진 줄기의 가지 끝에 섬세한 붓털같은 흰꽃술에. 그끝이 분홍빛을 띠고 활짝 피어 화려한 부채살를 닮은 자귀나무 꽃. 초 여름의 파란 하늘과 줄기위에 분홍빛의 작은 꽃들은 공작새가 날개를 활짝 펼친 듯. 화려하고 특이한 아름다움과 달콤하고 독특한 향의 자귀나무 꽃. 깃털 모양의 신비한 나뭇잎은 낮에는 활짝 펼치고 있다가. 밤에는 서로 마주보고 합쳐지며 이것을 수면 운동이라고 하며. 낮에는 햇빛으로 부터 양분을 얻어야기 때문에 잎을 활짝 펼쳐 놓으며. 밤이되면 잎은 양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더욱이 증발산 운동을 하기때문에. 최대한 잎을 움츠려야 수분이 빠져나가는것을 줄일..

좋은글 2023.06.25

단오의 민속놀이와 풍습.

단오의 풍습 / 이윤수. 단오는 음력으로 5월 5일이며 1일년중 양기가 가장왕성한 날이라하며. 가장 높고 고귀하다는 의미로 수릿날 천중절 이라고도 하고. 우리나라 명절인 설날 추석 한식과 함께 단오는 4대 명절중 하나이며. 단오는 전통명절로 농경중심이던 때에 마을이나 가정 단위로. 제사를 지내고 음식을 만들어 먹고 민속놀이를 함께 즐겼던 날이며. 단오의 풍속과 행사로는 그네뛰기 씨름 활쏘기. 창포에 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하였으며. 단오 이전에 연한 쑥을 채취하여 쑥떡 수리취떡 쑥개떡등 국을끓여 먹었으며. 요즘도 단오를 지키기 위한 일부 지역에서는 음식과 민속놀이를 즐길수있다고 하며. 단오는 천년이 넘도록 기념되어 왔으며 한국 문화와 전통에 깊이 뿌리내리고 ..

좋은글 202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