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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겨울에 파릇한 청보리새싹

한겨울 파릇한 청보리 / 이윤수. 구름 한점없는 맑은하늘 동지섣달의 짧은 햇살에. 일찍 찾아온 동장군의 지속되는 한설에 한파 경보가 내려지며. 매마른 가지에 매달린 빨간 낙상홍 열매를. 배고픔에 즐겨 따먹는 비둘기와 들새 들. 엄동 설한에도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목은 숨을 쉬며. 추위를 대비해서 새로돋아나는 새순을 위해. 모든 활동을 멈추고 기나긴 동면에 들어가는 나무. 얼어버린 토양에 파릇 파릇한 새싹이. 강인한 생명력에 끗끗하게 버티며 성장을 알리는. 고결하고 신비한 한겨울에 보리잎싹. 2014.12.17. 2014.12.중순. 폰찍음. 출처 : 소나무집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시. 작성일. 2014.12.17.

좋은글 2014.12.18

[스크랩] 가을이 떠나는 길목에

가을이 떠나는 길목 / 이윤수. 맑은하늘 짧아진 한낮의 햇살이 엷어지고. 붉은빛을 자랑하며 작은구슬 모양의 낙상홍 열매를. 가지에 매달려 쪼아먹는 비들기 들. 무서리 내린 들녁엔 빛바랜 들꽃들이 시들어 가고. 숲속 아름드리 나무가지엔 독특하고 화려했던 오색 나뭇잎이. 붉은옷 갈아입고 낙엽되어 소슬한 갈바람에. 홀연히 떨어져 딍구는 나뭇잎. 구름따라 바람따라 사라지는 세월. 가을은 뿌린만큼 거둔다는 진리를 가르치며. 조용히 일깨워 주면서 떠나는 가을... 2014. 11.19. 2014.11.18. 폰찍음. 출처 : 소나무집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시.작성일. 2014.11.19.

좋은글 2014.11.24

[스크랩] 무서리 내린 들야

무서리 내린 들야 / 이윤수. 드높은 파란 하늘가에 맴도는 구름 한점. 바람이불어도 흔들리지 않던 덩치큰 나무에. 아름다운 빛을 발하며 뽑내던 단풍도 어느덧 낙엽 되어. 세차게 부는 바람따라 딍구는 나뭇잎. 간밤에 내린 무서리에 들야엔 색바랜 들꽃들이 초라해 보이고. 빠르게 흐르는 시간앞에 무심한 계절에 항변하듯 벌들의 날갯짓이 분주하며. 가을은 이미 흔적만 남긴채 찬바람 앞세워 달려오는 또 한계절에... 2014.11.19. 2014.11.18. 폰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시.작성일. 2014.11.19.

좋은글 2014.11.21

[스크랩] 달콤한 향에 모과나무 열매

모과나무는 장미목장미과 낙엽활엽교목에 원산지 중국이며 흔히모과는 울퉁불퉁 아무렇게나 생겼다고 못난이의 대명사로 통용되기도하며 열매는 달콤한향이 나지만 떫은맛과 신맛이 강해 날것으로는 못 먹음./ 이윤수. 2014.10.8. 폰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사진.작성일. 2014.10.10.

사진 2014.11.12

[스크랩] 현란한 색상에 꽃백일홍

현란한 색상에 꽃백일홍 / 이윤수. 맑고 드넓은 청빛하늘에 초가을의 강한 햇빛을 향하여. 고개가 굽은 꽃송이가 각가지 현란한 빛깔에 다채로운 꽃을 피우는 백일홍. 백일홍은 이름값을 하듯 석달 열흘동안 가지에 따라 색깔이 다른꽃을 피우며. 먼저 핀꽃이 바래고 지면 족두리같은 수술에서. 새로운 색의꽃이 에너지와 열정을 다해 처음핀 꽃처럼 생기를 발휘하며 피어나는 꽃. 백일홍은 서늘한 가을 기운에 햇살을 받으면. 더욱 그색상이 선명하고 화려하게 자태를 뽑내는 백일홍. 백일홍꽃은 원래 귀화식물에 야생에서 자라는 들꽃 이였으나. 원예종으로 개량하여 들꽃을 개량한 본보기 이며. 백일홍은 액운을 쫓고 행운을 가저다 준다는 순박하고 고귀한 꽃 백일홍. 2014.10.18. 출처 : 소나무집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

좋은글 2014.10.22

[스크랩] 짙은보라색에 층꽃나무 풀

보라색에 층꽃나무 / 이윤수. 짧아진 햇살에 반짝이는 은빛억새 바람결에 출렁이고. 화사함의 가을꽃은 어느새 사라지고. 여름부터 가을까지 짙은 보라색에 층꽃이 둥글게 원을그리며. 저 높은 창공을 향해 줄기끝에 꽃송이들이. 층층이 달려있는 모습이 마치 꽃으로 만든 꽃 방망이 같으며. 층꽃나무는 풀같은 나무와 층꽃 풀이기에 꽃과 나무를 한몸에 안고있는 층꽃나무 풀. 가을이면 어김없이 시차를두고 계단씩으로 층층이 피어 층꽃나무라 불리며. 꽃 전체에서 특유의 진한 향기와 꿀이많아 벌과 나비가 주위를 맴도는 밀원 식물에 속하며. 무리지어 바람에 흔들거리는 층꽃은 마치 여인을 손짓하는듯. 가을의 향취를 물씬 풍겨주는 깊어가는 가을에 길목에서. 2014.10.21.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

좋은글 2014.10.22

[스크랩] 짙게풍기는 가을 향기

짙게풍기는 가을 향기 / 이윤수. 구름한점 없는 청명한 가을하늘 성급한 잎사귀는 하루가 다르게 빨갛고 노랗게 갈색으로 물들이고. 해맑게 핀 코스모스가 맑고 투명한 하늘을 올려다보며. 가는 허리를 하늘거리면서 요염하게 유혹하며 춤을추고. 빨간 고추잠자리떼 뱅뱅 허공을 맴돌다. 어여쁜 날갯짓으로 노란꽃잎에 앉아 부끄러운듯 날개를 퍼득이며. 바람에 실려오는 풀냄새와 풀벌레가 열창하는 연주소리. 나무는 심어진 그자리에 대해 투덜대지 않고. 뿌리를 깊숙이 내려 물과 양분을 빨아들이고 줄기를 키워가면서. 오묘한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며 가을을 맞이하는 듯. 조석으로 일교차가 심한 깊어진 가을에 향기. 2014.10.13. 출처 : 소나무집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4.10.13.

좋은글 2014.10.21

[스크랩] 초가을 한가한 메뚜기와 고추잠자리

메뚜기는 메뚜기목 메뚜기과이며 우리나라에 약200여종에 가까운메뚜기가 있으며 메뚜기는크게 머리 가슴 배로나누며 메뚜기는 번데기 시기가없는 불안전변태를하며 종류에 따라4~10단계의 유충시기를거쳐 성충이됨. / 이윤수. 2014.10.6. 폰찍음. 출처 :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사진.작성일. 2014.10.10.9.

사진 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