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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들판의 가을에 정취

들판의 가을에 정취 / 이윤수. 드넓은 평야에는 누렇게 고개숙인 벼들이 황금빛 물결로 출렁이더니. 어느새 기계화 덕인지 깊이있는 결실의 느낌을 갖기도 전에. 다베이고 짙은 갈색의 논바닥에는 벼 그루터기만 드러난채. 까치와 새들의 망중한을 즐기며 황량한 들판으로 변해있고. 논두렁에는 눈부시게 하얀 순백의 은빛머리. 억새꽃이 만발하여 스산한 들판을 장식하며. 늦가을이 되면 낮의 길이와 일조 시간이 짧아지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하루가 다르게 단풍으로 물드는 나뭇잎. 초록의 화려했던 초목들이 대부분 열매를 맺어서. 한해의 삶을 마무리하는 깊어진 가을에 정취. 2013.10.28. 2013.10.28. 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3...

좋은글 2013.11.11

[스크랩] 가을에 향긋한 국화향기

향긋한 향기의국화/ 이윤수. 유리알 같이 맑은 하늘 하얀 양털구름이 촘촘히 떠다니고. 때이른 첫눈이 내려 앙상한 나뭇가지에 눈꽃이 활짝 피고 산천초목의 푸르름을 자랑하던 나뭇잎들이 낙엽으로 힘없이 떨어지고. 국화는 크고 화려한것 부터 수수하고 작은 모양의 화형에 수줍게 꽃을 피우며. 잡색이 섞이지않고 다양한 빛깔에 으시대거나 교만하지않고. 인내와 끈기의 원숙함과 꿋꿋함에 숭고한 정절에 향긋한 향기의 국화. 2013.10.17. 2013.10.14. 폰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3.10.17.

좋은글 2013.11.04

[스크랩] 가을에 국화 향기

가을의 국화향기 / 이윤수. 변화무쌍한 자연에 강원 산간에는 가을이 무르익기도 전에. 때이른 첫눈이 내려 나뭇가지 마다 눈꽃이 활짝 피어나는.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풍경의 기상 예보. 산천에는 산허리를 휘감아도는 싸늘한 바람결에 몸을 흔들며. 서로다른 빛깔에 떨어져내리는 계절의 흔적에. 짙은가을의 엄혹한 찬서리에도 힘차게 고개를 들며. 질기고 강인한 생명력으로 노랗고 하얀꽃들을 거침없이 피워내는. 강직한 기상의 숭고함에 경이로운 국화. 은은하게 풍기는청량하고 그윽한 향에 코부터 즐겁게하고. 투명한 색깔에 눈을 황홀하게 해주는 가을의 대표적인 국화. 모든것이 조용히 사라지는 계절에. 고고함의 절개를 보여주는 고결함의 국화향기. 2013.10.17. 2013.10.14. 찍음. 출처 : 소나무집 글쓴이 :..

좋은글 2013.11.04

[스크랩] 가을 산야에 들꽃의 향기

산야에 들꽃 / 이윤수. 높고 파란 청명한 하늘 새털구름이 높이 떠다니고. 광활한 산자락에 들꽃 쑥부쟁이가. 가냘픈 줄기에 가지마다 꽃이 가득히 피어나며. 연보라빛 색깔에 은은한 향기 짙게 풍기며. 산야를 곱고 아름답게 장식하는 쑥부쟁이. 전설에 의하면 가난한 대장장이 집안의 큰딸로 11명의 동생을 돌보며 산과들로 쑥을 캐려다니던중 사냥꾼 청년과 사랑에 빠지게되고 오지않는청년을 그리워하다 절벽에서 발을 헛지뎌 죽게되며 죽은 자리에 예쁜꽃이 피는데 쑥부쟁이라고 부르게되며. 쑥부쟁이꽃은 가을산야 어디서나 자주볼수있고. 들꽃중에 소박하면서도 고결함과 청초한꽃. 황금빛 들녘에는 벼이삭들이 누렇게 익으며. 일제히 고개를 숙이는 가을의 향기. 2013.10.9. 폰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

좋은글 2013.10.23

[스크랩] 코스모스의 향기

코스모스의 향기 / 이윤수. 구름한점 없는 파란하늘 어느덧 선선함에 완연한 가을. 골목길 양옆엔 청순한 코스모스가 형형 색색의 화려한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며. 그윽한 향기와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발산하며. 오가는 길손의 즐거운 여행길 되라고 환영 환송 하는듯. 스산한 바람에 가녀린 몸을 가누며. 꺾기고 넘어질것만 같아도 바람을 이겨내고 선명한 꽃잎을 세우며. 척박한 땅이라도 심으면 생명력이 강해. 매년 스스로 꽃을 피우는 특징과 병충해도 없이 탐스럽게 피어나는 끈기의 경이로움. 가냘픈 코스모스 꽃위에 벌이 앉아 바쁘게 움직이는 코스모스의 향기. 2013. 9.25. 2013.9.25. 폰찍음. 출처 : 소나무집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3.9.25.

좋은글 2013.10.05

[스크랩] 코스모스와 초가을의 향취

코스모스와 향취 / 이윤수. 구름한점 없는 청명한 날씨 태양빛이 대기를 통과 하면서. 가장짧은 파장대인 보라색 다음에 파란색이 산란되어 파랗게 보인다는 가을하늘. 청순하고 향긋한 코스모스가 바람따라 금방 쓰러질것 같지만 한늘거리면서 꿋꿋이 그자리를 지키며. 그윽한 향기와 화려한 색깔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발산하며 의연함의 자태. 시골 길섶에도 논두렁 에도 개울가 에도 장독대 에도 가리지않고 탐스럽게 피는 강한 생명력의 코스모스. 형형색색의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린 코스모스 꽃위에 벌이앉아. 꿀과 화분을 열심히 모으더니 어디론가 살며시 날아가버린 초가을의 향취. 2013.9.25. 폰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3.9.25.

좋은글 2013.10.05

[스크랩] 초가을의 향기

초가을의 향기 / 이윤수 한낮의 열기를 식히는 선선한 바람과. 아름드리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며. 넉넉한 들녁에는 묵직하게 고개숙인 벼이삭이 알알히 영글어 황금빛으로 변해가고. 누구의 도움없이도 꿋꿋히 자생하며. 소박하게 피어있는 진한향기의 들꽃위에. 곤충중 가장 곱고 화려한 날개에 . 여유로운 날개 짓을하는 위풍 당당한 멋진 자태의 성질급한 호랑나비. 눈이 유난히크고 성숙할수록 빨간색이 선명한 고추 잠자리. 앞날개와 뒷날개를 따로 움직이며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고. 유려한 몸놀림으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잠자리. 또 한계절이 가고 오는 초 가을인가. 2013. 9. 5. 2013.9.4. 폰찍음. 출처 : 소나무집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3.9.5.

좋은글 2013.09.15

[스크랩] 짙은향기의 초가을

짙은 향기의 초가을 / 이윤수. 작렬했던 태양아래 대지를 태울듯한 무더위도 빛을 잃은채 뒷걸음질 치고. 파란하늘이 조금씩 높아지고 선선한 바람이 뒷덜미를 스치니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며. 진초록 들녁엔 제법 묵직하게 고개숙인 벼이삭이 알차게 영글어 황금빛으로 변해가고. 아름답게 핀 들꽃위에 가장곱고 화려한 날개의 나비가 한가히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듯. 성숙할수록 빨간색이 선명한 고추잠자리가 여유로운 날개짓으로 꼬리를 흔들며 유려한 몸놀림으로 창공을 날아다니는. 오묘한 자연의 섭리앞에 순리대로 흐르는 짙은 향기의 초가을 인가. 2013. 9.5, 2013.9.4. 폰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3.9.5.

좋은글 2013.09.15

[스크랩] 향기롭게 익어가는 석류

팔월에 영글어가는 석류 / 이윤수. 기록적인 장마가 끝나니 이글 거리는 태양열에. 삼복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오늘도 폭염특보가 발령중이며. 아직도 짝을 찾지못한 매미들이 하루 종일 요란하게 울어대며. 무리지어 날으는 잠자리떼 창공을 유유히 헤엄쳐 다니고. 붉은 빛으로 소담스럽게 영글어가는 석류. 이제 가을이 문턱이라는 입추가 지나고. 입추 시기에는 알알이 익어가는 들녘의 벼들. 생육이 왕성하게 번성하고. 오곡백과 무르이는 팔월 초순에. 2013. 8.8. 2013.8.7. 폰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3.8.8.

좋은글 201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