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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춘정을 일깨우는 봄의 향기

춘정을 일깨우는 봄의 향기/ 이윤수. 혹독한 설한풍을 견디고 딱딱한 흙더미의 틈과 틈사이로. 연초록 색깔에 향긋한 향기를 풍기며 솟아오른 오묘하고 신비스런 새순. 메마른 대지위 따스한 햇살에 잔잔하게 피어오른 아지랭이. 산자락 아래 봄소식은 알려주는 잎보다 꽃이먼저 화사하게 핀 노오란물결의 전령사 산수유. 어느새 나비가 몰려와 유유자적 한가로이 꽃잎을 반기며. 길섶 노란개나리 머지않아 꽃망울이 터질듯 들녁에는 소대신 트렉터가 논밭 갈이에 한창이며. 초록의 푸르름에 새로운 새생명이 약동하는 봄의 향기. 2013. 3.22. 2013.3.22. 찍음. 출처 : 소나무집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3.3.22.

좋은글 2013.03.30

[스크랩] 연두빛 새싹의 초춘

연두빛 새싹의 초춘 / 이윤수. 하늘엔 하얀솜사탕 구름이 정처없이 떠다니고. 혹한에 설한풍을 견디고 겨울 잠에서 깨어나. 단단한 흙과 돌덩이 사이에 연약한 새순이. 저마다 향기와 빛깔로 솟아오른 오묘하고 고귀한 새싹. 들에는 포근한 햇살이 내려쬐어 살랑이는 연한 바람에 아지랭이 피어 오르고. 메마른 갈색가지에 연두빛 새싹이 돋아나며. 봄소식을 알리는 노란산수유가 잎보다 예쁘게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은 언제나 아름다움과 모든게 새롭게 느껴지는 신비의 초춘. 2013. 3.22. 2013.3.22. 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3.3.22.

좋은글 2013.03.30

[스크랩] 춘설에 장쾌한 산하

춘설에 장쾌한 산하 / 이윤수. 입춘이 지난 산과들 온누리에 아름답게 수놓은 눈꽃 세상. 앙상항 나뭇가지에 모처럼 쌓인 흰눈과 안개꽃이. 어우러저 멋진 설경과 아름다운 설화들의 환상적인 풍광. 산자락 벼랑끝 틈새에 자리잡은 노송의 푸른솔 이파리에 하얗게 내려앉은 소담스런 눈꽃. 느러진 소나무 가지에 자기몸 보다 더큰 솜이불을 덮은채. 불어오는 북풍에 의연하게 견디는 늠름한 설송. 자연은 극복 하는것이 아니고 순응하며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드리는 지혜. 눈은 우리 마음을 풍족 하게하며 겨울을 마감 하려는 숭고한 서설의 아름다움. 2013. 1.14. 출처 : 소나무집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3.2.14.

좋은글 2013.02.19

[스크랩] 입춘지난 서설의 멋진 산하

서설의 멋진 산하 / 이윤수. 입춘이 지난 산과 들에 하얀 순백에 은빛물결 이루고. 오색찬란했던 나뭇가지에 춘설에 목화솜 덮어쓰고 멋진 자태의 설화. 산등성 벼랑끝 틈새에 자리잡은 낙락장송의 푸른솔 이파리에 하얗게 맺혀있는 소담스런 눈꽃. 부러질것같은 소나무 가지에 자기 몸짓보다 더큰 이불솜을 덮은채 불어오는 북풍을 의연하게 맞는 설송. 눈이 눈꽃을 피우드시 아름다움을 넘어 환희를 주는 설경. 오묘한 자연은 극복하는게 아니고 겸허한 마음으로 순응하며. 눈는 우리의 마음을 풍족하게 하며 겨울를 마감 할려는 아름다운 서설의 아쉬움. 2013. 2.14.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시.작성일. 2013.2.14.

좋은글 2013.02.19

[스크랩] 은빛 산하에 장엄한 소나무

은빛 산하에 장엄한 소나무/ 이윤수.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는 깊어가는 겨울. 삭막하고 스산한 산하에는 눈부신 설화가 은빛물결이루고. 산등성 가파른 계곡에는 백목지장의 장엄한 소나무. 푸른 솔잎에 눈송이를 소담스럽게 가득담고 눈의 무게를 지탱해가며. 푸르름을 더욱 빛나게하는 의연하고 청아한 설송. 만고의 푸른 솔잎은 순백의 은빛산야에 더욱빛을발해. 아름답고 웅장함을 보이며 토질에 적응력도 강한 소나무. 겨울은 쉼표의 계절이라지만 고운 꽃을 피우는 꽃나무들은. 북풍설한에 숨 죽이며 다가올 새봄을 기다리듯. 시린 바람이 옷자락 속으로 파고드는 깊어가는 한겨울. 2013. 1. 12. 2013.1.12. 찍음. 출처 : ♡♥ 행복과 사랑나누기 ♥♡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성일. 2013...

좋은글 2013.01.19

[스크랩] 순백의 설화에 덮힌 산하

설화에 덮힌 산하 / 이윤수. 회색빛 하늘에 솜사탕처럼 하얀구름을 가득 뿌려놓고. 산등성 계곡에는 앙상한가지에 솜처럼 고결하고 소담스런. 하얀 눈꽃이 가지마다 관옥처럼 반짝이며. 광활한 산하에는 눈이 부시도록 순백의 설화가 은빛물결을 이루고.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살을 에이는 칼바람에. 흔들리면서도 우뚝솟은 만고의 푸른 솔잎에 백목지장의 청아한 소나무. 푸른잎에 눈송이를 소담스럽게 가득담고 푸르름을 더욱 빛나게하는 장엄하고 멋진 설송. 겨울은 쉼표의 계절이라지만 고운꽃을 피우는 꽃나무들은. 북풍한설을 껴않고 숨죽이며 오는봄을 기다리듯. 변덕스런 날씨조차 매력으로 느껴지는 깊어가는 한겨울. 2013. 1.12. 2013.1.12. 찍음. 출처 : 소나무집 글쓴이 : 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글.작..

좋은글 2013.01.19

임진년을 보내며

임진년을 보내며. 추운 겨울이 되고나서야 눈에덮힌 푸른잎의 고결한기품. 한해의 마지막이라는 뜻에서 세제라 부르는 섣달의 그믐. 이미 새달력에는 저만큼갔지만 음력으론 오늘이 섣달 초하루이며. 나이를 더하는 것은 살아있는 기간을 감소 시키며 젊었다가 늙는것은 정해진 이치. 유난히 폭우와 무더웠던 여름 기록적인 한파에 북풍한설의 기나긴 겨울. 만고불변의 오묘함의 자연은 모든 꽃에 제각기 향기가 다르고 인간 또한 저마다 향기가 다르듯. 보내는것이 아쉽고 다가오는 것이 새롭다지만. 보내는 임진년에 한분 뿐인 형님이 세상을 떠나셨고 가을엔 손자 돌잔치를 치뤘으며. 열성과 취미에 대한 집념 기쁨과 슬픔과 낭만 함께 해주신. 고운 님들의 잊을수없는 애정어린 사랑으로 보살펴 주심에 깊이 감사 드리며. 유난히 줄거움과 괴..

좋은글 201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