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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닭의해 정유년의 아침

붉은닭의해 정유년의 아침 / 이윤수. 일출의 장엄함속에 어둠을 밝히며 떠오르는 정유년 아침의 태양. 새해는 붉은닭의 해로 닭은 어둠 속에서. 우렁찬 울음으로 밝은 아침을 열며. 빛의 도래를 예고하고 지능지모에 뛰어나며. 하루의 시간을 알리고 예지력이 있는 태양의 새의해 정유년. 아쉬움속의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보내고. 일순간도 멈추지 않는 시간 속에. 새로운 삶을 향해 힘차게 일어서며. 새마음 새뜻으로 가슴속에 꿈을 안고. 꾸준한 노력과 인내로 한걸음씩 나아가. 뜻하신 소망을 성취하시어 결실의 한해가 되시길 기원 합니다. 2017.1.1.

좋은글 2017.05.01

시샘달 2월을 보내며

시샘달 2월을 보내며 / 이윤수.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2월의 시샘달. 황량함과 찬바람만 가득했던 겨울을 뒤안길로 밀린 채. 가장 짧은 달 2월을 떠나 보내며. 따사로운 햇살 아래 어느새 바위 밑에서. 노오란 민들레꽃이 활짝피어 환하게 웃으며 오가는 길손을 반기는듯. 한겨울 얼어붙은 개천에는 맑은 물로 변하여 유유히 흐르고. 청둥오리 들이 여유로이 유영을 하며. 차갑고 냉한 추위에 몸은 움츠러 들지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땅의 기운이 풀리면서. 머지않아 영춘화와 매화가 꽃을 피우는. 춘삼월 물오름달을 맞이하며. 2017.2.28. 2017.2.27. 폰찍음.

좋은글 2017.05.01

[스크랩] 이른봄 노오란 통꽃의 영춘화

노오란 통꽃의 영춘화 / 이윤수 침묵과 고요만이 차갑게 흐르는. 호젓한 산길 비탈진 곳에 화관이 긴 나팔모양의. 노오란 꽃을 활짝피어 봄을 알리는 영춘화. 엄동설한의 긴 겨울을 시련과 인고의 시간을 견뎌 내며. 잎이 나오전 주홍색을 띤 꽃 봉오리가 올라와 노란색 꽃을 피우며. 이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 통꽃의 영춘화. 척박한 땅에서도 주워진 환경에 잘 적응하며. 가느다란 줄기를 아래로 뻗어 현애형으로 튼실하게 자라며. 휘어진 가지가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를 내리는 특성에 강인한 끈기의 영춘화. 꽃나무 중에서는 가장먼저 봄볕을 맞이하며. 황금색에 둥근 형상의 단정하고 기품있는 꽃 영춘화. 초봄에 눈을 맞으며 꽃을 피우는 설중사우 라는 별명을 갖고있는 꽃. 온 대지에 봄기운이 가득하며 온갖 초목들은 새..

좋은글 2017.03.14

[스크랩] 대지에 봄이오는 길목

대지에 봄이오는 길목 / 이윤수. 가랑잎과 묵은 풀잎에 덮여 있던 대지. 따스한 햇살에 기지개를 커는 입김에. 깊이 잠들었던 벌레들과 온갖 생명을 일깨우고. 움츠린 나목은 인고의 겨울을 감내 했기에. 가지 마다 연둣빛 색채의 움이 트고. 메마른 대지의 표면은 고요하지만. 얼어 붙은 땅이 풀리며 약동하는 봄 기운을 받아. 새로운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경이로운 대자연의 섭리. 봄을 시샘하는 동장군의 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산수유의 가지 끝에 막질과 껍질이 터지면서. 노오란 꽃망울이 수줍은 듯 맺혀있고. 포근한 대지에 파릇 파릇한 새싹이. 정결하게 솟아 오른 봄이 오는 길목에. 2017.3.9. 2017.3.9. 폰찍음.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하늘/이윤수 원글보기 메모 : 자작시. 작성..

좋은글 201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