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의 끝에서 / 이윤수. 어둠을 뚫고 솟아오른 임인년의 해가. 무심히 흐르는 세월속에 새롭게 다가오는. 계묘년에 떠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며. 다사다난했던 한해의 끝에서 지난 일들을 뒤돌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며. 가슴속에 기쁨과 슬픔과 환희의 순간들은 이제 과거로 묻어 버리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삶을. 추억에 사는 삶이 아닌 희망속에 사는 삶으로 풍요롭게 이어가야 하며. 우리가 겪어보지 못했던 낮선 날들이 아직도 진행중이기에. 못다이룬 꿈이 있으면 새해에는 꼭 이루시고. 새롭게 시작하는 계묘년의 보람찬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건강과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소망 합니다. 2022.12.27. 2022.12.30.서산으로 지는해. 폰찍음.